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백지화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달 대구 중구 삼덕동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송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백지화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선언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 믹스 정책에 대한 여러 해법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회적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문제를 화두에 올렸다.


송 대표는 “(과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설치 근거인 국무총리 훈령 등을 살펴보면 공론화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에 대한 주요 사항을 다루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론화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을 결정한 것은 법령이 정한 활동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의 불안정한 유가 시장 상황과 탄소중립 과제를 언급하벼 부연했다. 송 대표는 “안정적인 에너지 대전환, 효율적인 에너지 믹스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사전투표 부실관리 관련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 사퇴와 정치적인 것보다는 9일 철저하게 중앙선관위가 선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퇴론은 일축했다. 이어 “이것에 집중해서 9일 대선에서 불상사와 준비 부족이 재발되지 않게 집중하겠다”며 “끝나고 나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점검하고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