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저녁 청주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이재명과 다시 뜁시다!’ 청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강원도와 경북 울진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았던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전날 비상근무 중 순직한 데 대해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방관으로서 가졌던 고인의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에 숙연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한 분께서 울진 현장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 중 순직하셨다"며 "울진·삼척 산불현장에서 전해져온 안타까운 비보에 또다시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고인께서는 소방차량 길 안내와 교대 안내를 맡아 쉬지 않고 일하셨다"며 "쉽게 진압되지 않는 불길 탓에 주말도 없이 과중한 업무를 연이어 해오셨다고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단 한 분의 희생도 없기를 간곡히 바랐는데 참으로 애통하다"며 "누구보다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분들과 동료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고인과 같은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지원자들께서는 서로를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경 A(51) 씨가 전날인 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A씨의 사망원인을 과로사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아온 데다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근무를 했다는 게 유족 측 설명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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