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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개표시작 4시간 만에 서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앞서기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7분 개표율 36.67%를 넘긴 상황에서 윤 후보는 득표율 48.26%(114만702표)를 기록하며 48.24%(114만362표)의 이 후보에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340표로 0.02%p(포인트)다.
이날 오후 8시쯤 개표가 시작된 이후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야권 강세지역인 서울 서초구에서 개표가 시작되면서 윤 후보가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 가장 늦게 개표가 시작된 서초는 개표율 1%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윤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서울지역 유권가 316만1014명 가운데 257만70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7.9%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지역 득표율은 윤 후보 50.9%, 이 후보 45.4%로 예상됐다. JTBC 서울지역 출구조사에선 윤 후보 51.2%, 이 후보 4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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