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후 첫 역전' 尹 48.30% 李 48.29%…개표율 50.59%
尹, 개표율 높아질수록 격차 좁혀 개표 시작 4시간20분만에 따라잡아
사전투표함 먼저 개표 이어 본투표함 본격 개표되자 尹 '탄력' 받은 듯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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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개표시작 4시간20여분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득표율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1분 개표율 50.59%를 넘긴 상황에서 윤 후보는 48.30%, 이 후보는 48.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득표율 격차는 0.01%p(포인트)다. 득표수는 이 후보가 825만3787표, 윤 후보가 825만5367표다.
앞서 이날 자정 기준 개표가 37.0% 진행된 상황에서는 윤 후보가 612만6242표(득표율 47.83%)를 득표해, 625만3797표(득표율 48.82%)를 득표한 이 후보를 득표율에서 1%p 안쪽으로 따라 붙었다.
앞서 오후 11시40분 개표가 30% 진행된 상황에서는 이 후보가 504만1340표를 득표해 득표율 49.63%로 윤 후보(478만3329표, 득표율 47.09%)와의 격차는 2.54%p였다.
오후 11시10분 개표가 20% 진행된 상황에서는 이 후보가 312만2499표를 득표해 득표율 49.97%를, 윤 후보는 292만4947표로 득표율 46.81%을 기록, 격차가 3.16%p차였다.
오후 10시40분 개표가 8.81% 진행된 상황에서는 이 후보가 504만1340표(49.63%)를 얻어 윤 후보(478만3329표, 47.09%)와의 격차가 3.44%p차였다.
이날 개표는 오후 8시11분쯤 경북을 시작으로 대구,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서울 등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투표함을 열었다.
윤 후보가 앞서기 시작한 배경은 개표 순서상 관내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데 따른 현상으로도 보인다. 사전투표에서는 이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p 낮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로 예측돼 윤 후보(47.7%)를 0.7%p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 3사, JTBC 출구조사에서 각각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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