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 마련된 서구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전자 개표기를 이용해 개표하고 있다. 2022.3.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9일 개표율이 50%를 넘긴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두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0.24%포인트(p)에 불과하다.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던 서울과 대전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인천에서는 여전히 이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 진행률은 오전 0시40분 기준 53.77%다.

개표 진행률이 27.47%던 전날 오후 11시35분 기준으로는 이 후보가 49.78%로 윤 후보(46.95%)를 소폭 앞섰지만 윤 후보가 빠르게 추격하면서 현재 이 후보 역전에 성공, 득표율 1위로 집계됐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서울과 인천, 대전에서 접전을 벌였는데, 서울과 대전에서는 소폭 우위를 보이던 이 후보를 윤 후보가 따라잡았다.

개표가 47.27% 진행된 서울에서 윤 후보는 49.20%의 득표율로 이 후보(47.25%)를 따라잡았다. 두 후보간 격차는 1.95%p(5만9326표)다.


전날 오후 11시35분 기준으로는 이 후보의 득표율이 49.71%, 윤 후보는 46.82%로 2.89%포인트(p) 격차로 앞선 바 있다.

대전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현재 대전 개표 진행률은 52.83%로 윤 후보가 48.93%, 이 후보가 47.36%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7%p(7782표)다.


개표가 39.72% 진행된 인천에서는 여전히 이 후보가 49.49%의 득표율로 윤 후보(46.69%)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0%p(2만776표)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50.40%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윤 후보는 46.28%로 이 후보에게 4.12%p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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