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과 배현진 최고위원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전을 하자 환호를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득표율 48.6%를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엇갈린 출구조사 결과를 내놨던 방송 3사와 JTBC의 희비도 뚜렷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 기준(개표율 94.6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8.6%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7.8%로 격차는 0.8%포인트(p)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전날(9일) 투표 마감 직후 윤석열 48.4%, 이재명 47.8%로 예측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JBTC는 이재명 48.4%, 윤석열 47.7%로 전망한 출구조사를 발표했다.

지상파 출구조사와 실제 득표율의 격차는 불과 0.2%p로 지상파 방송 3사는 다시 한 번 '족집게 예측치'를 증명했다.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사실상 정확히 예측했다. 반면 JTBC는 1%p대 오차율로 근사치를 맞혔지만, 당락 결과 예측에 실패했다.


정치권은 두 출구조사의 서로 다른 '조사 방법'이 엇갈린 결과를 초래했다고 분석한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7만3297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JTBC는 전국 1만4464개 투표소 중 표본을 정해 통계를 내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JTBC는 첫 단독 출구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2%p로 정확도를 높이고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유권자의 정치 성향까지 두루 고려해 조사를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당락 예측은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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