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배우 심지호가 출격했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닭'을 주제로 한 38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2년 만에 편셰프로 함께한 심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2년 전, '편스토랑'에서 반전 살림꾼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심지호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출근하는 아내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심지호는 "매번은 못하지만 쉴 때는 해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심지호는 소분해놓은 찬밥을 전자레인지 대신 찜기를 이용해 갓 지은 밥으로 재탄생시켰고, 남은 치킨을 이용한 '양념치밥'으로 김밥을 만들었다. 단무지는 물에 담가 인공 감미료를 빼는 등 섬세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호는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이는 게 힘들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다른 사람이 행복하니까, 아내가 맛있게 먹어주니까 재밌고, 잘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라며 사랑꾼 면모로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심지호는 옥수수와 보리를 섞어 따뜻한 차를 만들어 아내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완성했고, 차에 소금 약간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꿀팁을 소개했다.

아이들을 위해 방을 양보한 심지호는 베란다에 놓인 책상에서 대본을 읽지만, 이마저도 겨울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 심지호는 "저에게 허락된 공간은 주방이다"라며 아내가 출근 후, 주방에서 대본을 읽었다.


9살이 된 이안이, 6살이 된 이엘이가 부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지호는 딸 이엘이의 머리를 능숙하게 묶어주는 모습으로 환호를 자아내기도. 또, 심지호는 아이들을 위해 압력솥 밥을 지었고, 임연수어구이, 누룽된장찌개, 두부치즈부침, 표고버섯장조림 등을 준비했다. 심지호는 스테인리스 팬과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 육수용 가루, 오렌지 맛간장 등을 애용한다고 밝히며 스테인리스 팬 이용 방법과 육수용 가루, 맛간장의 레시피 등을 소개했다.

쉬는 날에도 새벽부터 바쁜 하루를 보낸 심지호는 "제가 조금 더 많이 하는 편이다, 집에 있을 땐 가능하면 제가 더 많이 하려고 한다, 손을 더 쓰면 아이들과 아내가 더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으니까"라며 "남자가 하면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서로 조금 더 많이 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심지호는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해줬을 때 맛있게 먹으면 진짜 그게 행복이다"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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