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구성과 운영 방침, 기조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인수위원장을 맡게 된 안철수 당대표가 1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직접 인수위 위원장에 안철수 대표를, 부위원장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인수위원장으로서의 소감과 포부를 비롯해 인수위 내 7개 분과의 역할, 우선순위, 인수위원 선임 기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서올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윤 당선인 사무실에서 윤 당선인이 주재하는 인수위 티타임에 참석한다. 오후에 안 위원장이 밝힐 인수위 운영 방향을 윤 당선인과 사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안 위원장 인선이 발표된 뒤 논평을 내고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한다"며 "이제 국민통합정부를 향한 첫 단추가 끼워졌으니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보다 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위해 안 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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