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지역연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 3기 41개팀이 전국 11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의 다른 지역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서울시가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지역파트너·활동가 연계, 창업 코칭,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홍보 등 전과정을 지원한다.
참가자 75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간 경북 문경, 전남 나주, 충남 공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 총 43667회 방문했다. 지역 특산품 등을 조사해 창업 아이템과 사업 전략을 짜고 사업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시제품과 서비스 170종이 탄생했다.
'마로니에'팀은 충남 공주 특산물인 유기농 밤을 활용해 밤 앙금 디저트 '마롱허니 누가'를 개발했다. '드문'팀은 강원 영월 특산물 곤드레로 '비건 고체 클렌저'를 만들었다.
강릉에서 창업한 '감자혁명'팀은 상품성 없는 못난이 감자로 생감자칩 '포파칩'을 개발해 크라우드펀딩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위로 레드로즈빈'팀은 강원 영월 쑥으로 단종의 이야기를 담은 쑥 초콜릿을 개발해 크라우드펀딩에서 36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3개팀은 엔젤 투자자 등 6억원의 투자유치도 받았다. 이 외에도 총 10건의 기술이전과 특허출원이 이뤄졌고, 50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넥스트로컬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비공개로 벤처캐피탈과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투자대회도 진행한다.
넥스트로컬 4기 100개팀, 200명도 25일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넥스트로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정책기획관은 "3기 활동으로 서울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먹거리를 함께 찾아가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서울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지역도 넥스트로컬 창업기업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