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사진은 문 대통령(오른쪽)과 윤 당선인이 만찬장인 상춘재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청와대)
한 차례 무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회동이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59분쯤 청와대 녹지원에 도착했고 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여민1관 앞으로 마중을 나와 만남이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윤 당선인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마중나왔고 이후 녹지원을 가로질러 오후 6시3분 만찬 회동 장소인 상춘재로 입장했다. 상춘재로 이동하는 과정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가벼운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유 비서실장과 장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여러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59분 청와대에서 만나 8시48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고 8시50분에 헤어졌다. 총 171분(2시간51분)에 달하는 장시간 만남이었다.

앞서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당선인 사이 가장 긴 회동은 지난 2007년 12월28일에 있었던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의 만찬 회동이었다. 당시 노 대통령과 이 당선인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10분까지 회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