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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로 2년 넘게 항공산업 노동자들이 예전처럼 업무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여객 수요 회복이 필수적이지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방역 정책은 여객 수요 회복의 발목을 옥죄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면제를 실시했다”며 “하지만 이미 미국, 유럽 등 총 39개국에서 외국인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현재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 아직도 PCR 음성 검사서를 요구하고 있고 백신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이뤄졌지만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 많은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입국 후 격리를 해야 한다”며 “이러한 모든 방역절차들이 항공 수요 회복을 가로막고 있으며 항공 노동자들의 일자리 복귀도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금이라도 정부와 방역당국은 방역정책의 문턱을 낮추고 항공 수요의 정상화를 위한 과감하고도 발 빠른 조치를 해야한다”며 “아직까지도 위기에 빠져 있는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생존권 유지를 위한 호소에 직접 답을 줄 것을 과감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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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