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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연일 '민생'을 강조하며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선 후보 시절 약속 이행을 강조하면서 '소통'과 '통합' 행보로 이미지 변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후보 시절부터 "사람이 밥을 나누는 게 소통의 기본"이라고 주장해온 윤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 밥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윤 당선인은 배식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곳에 손길이 닿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어렵고 힘든 분들께 먼저 손 내밀고 힘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재방문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이 재방문을 약속하고 지킨 사례는 서울 남대문시장, 경북 울진 산불화재현장, 서울 명동성당으로 총 세 가지다.
윤 당선인은 지난 14일 당선 직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시장 내 국밥집에서 꼬리곰탕을 먹었다. 윤 당선인은 상인회 관계자들에 직접 수저를 놓아주고 국밥에 후추간을 해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15일에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당시 소방관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 짬뽕 전문점을 찾아 식사했다. 매상을 올려주기 위해 윤 당선인이 직접 이 가게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후로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 김치찌개, 피자·파스타, 육개장 등을 먹으며 공개적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산책을 하며 시민과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 행보를 보였다.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의 요구에 응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거듭 보여왔다.
이처럼 윤 당선인이 국민들과 격의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윤 당선인의 소통·약속 지키기 행보가 언제까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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