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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의 인준을 받았다. 비대위원장 인준은 중앙위 인준 사안이 아니지만 윤 공동비대위원장은 대선 패배로 분열된 당을 통합하고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대위 인준을 추진했다.
변재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2차 중앙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안건으로 비대위 임기 관련 당헌 개정의 건과 공동비대위원장 인준 건이 상정됐다. 두 건은 윤 공동비대위원장 체제의 정통성 확립을 위한 것이다.
안건 투표에는 민주당 중앙위원 총 692명 중 489명(70.66%)이 참여했다. 당헌 개정의 건은 찬성 450명(92.02%), 반대 39명(7.98%)으로 가결됐다. 윤 공동비대위원장 인준 건은 찬성 413명(84.46%), 반대 76명(15.54%)으로 가결됐다.
윤 공동비대위원장이 이날 중앙위의 인준을 받으며 대선 책임론은 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윤 공동비대위원장이 원내대표로서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음에도 비대위에 참가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윤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2차 중앙위회의 모두발언에서도 "그동안 비대위와 관련하여 걱정의 말씀들이 많이 있었다"며 "모두 당을 위한 충정이시고 민주당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고견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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