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개방일이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기온저하로 개화가 늦어진 여의도 벚꽃길의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개방이 연기됐다.

영등포구청은 지난 1일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일주일 연기해 오는 9~17일 사이에 연다고 밝혔다. 기온저하로 개화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벚꽃길을 개방한다. 

이에 앞서 오는 8일 낮 12시부터 18일 낮 12시까지는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국회 뒤편)1.7㎞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방문객은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다.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서로 벚꽃길의 개방 일정을 다시금 변경하게 돼 죄송하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방하는만큼 보다 따뜻하고 화사한 벚꽃길을 선사해드리고자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