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서 뛰어내린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송도 방면 해상 교량 약 5㎞지점에 "운전자가 없이 차량만 정차돼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이 운전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대교에서 뛰어내린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4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4~5번 사이 교각에서 한 남성이 다리 아래로 투신했다는 목격자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후 5시30분께 30대 남성인 A씨를 구조했다.

하지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응급처치를 받고 119구조대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송도에서 영종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인천대교 위에 차를 세운 뒤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