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새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 후 퇴장하며 한 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4.3/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직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인선을 직접 공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 한 후보자와 함께 입장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한 후보자를 소개한 뒤 취재진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는 한 후보자에게 단상을 양보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에게 "(먼저) 말씀하시고. 제가 기자분들이 궁금한 거 있으면 (다시 오겠다). 먼저 일문일답도 좀 받으시고 그러고 제가 (일문일답)하고 가겠다"고 말한 뒤 회견장을 떠났다.

한 후보자가 준비해온 소감과 정부 운용 목표를 설명한 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당선인의 질의응답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회견장에 다시 들어와 마이크 앞에 섰다.


윤 당선인은 3개째 질문을 받은 뒤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추가 질문을 하겠다는 기자 여러 명이 손을 들자 "하나만 (더 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4개 질문에 답변한 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에게 재차 자리를 넘겼다.

인수위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들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발표 시마다 취재진 앞에 나서서 즉석 질의응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수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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