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올 가을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검토한다. 지난 2월14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한 어르신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뉴스1
"올가을 다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올 가을·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비해 4차 접종 확대 등 백신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효과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지만 약화 가능성도 있고 가을철 계절적 영향으로 다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백신 접종은 항상 필요하다. 정부에서도 4차 접종 외에도 가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도입 시기 조정 등 추가적인 활용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이나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0시 기준 28만6883명이 4차 접종을 받았다.


새로운 변이 등장으로 기존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단장은 "기존 백신의 효과가 새 변이에 어떻게 달라질지 현재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전혀 듣지 않는 바이러스의 출현도 가능하지만 상당히 순응하는 바이러스도 출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부분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고 변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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