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노리고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와 조현수 외에 공범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인천지방검찰청 제공
보험금 편취를 위해 경기 가평 소재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이은해(31)와 조현수(30)에 대해 검찰이 공개수배를 내린 상황에서 이들 외 공범이 1명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020년 12월 살인과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은해와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공범 조현수를 이들의 지인인 A씨와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공개수배 할 당시 A씨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들어갔을 당시 이씨와 조씨 등과 함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됐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이은해와 조현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때 A씨도 함께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계곡에서 남편이 숨질 당시 A씨도 현장에서 다이빙을 유도했다. 이에 따라 A씨에게도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은해 등의 피의 사실은 규정에 따라 처리했지만 공범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