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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스1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은 "가장 빠르면 7일 경제라인부터 발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전후 순차적으로 발표를 시작해 오는 15일 전에 내각 인선을 대부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경제팀부터 우선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 금, 토(7, 8, 9일) 중 일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빠르면 목요일 발표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은 오랜 기간 경제부처에 몸담은 '경제통'으로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한 후 제20대 국회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추 의원과 최 전 차관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05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일 때 각각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증권제도과장으로 일한 바 있다. 다만 금융위원장의 경우 지난해 8월 임명된 고승범 위원장의 임기가 다소 남아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통상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전임 정부의 금융위원장은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선인이 취임 후 직접 지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외교안보 분야의 핵심축인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이 사실상 내정됐다. 국방부 장관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이종섭 전 합동참모부 차장,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을 놓고 인선 퍼즐을 맞추고 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당초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조태용 의원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국정원 출신이나 외부 안보 전문가를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 한기범 전 국정원 1차장과 2차장을 지낸 김수민 변호사가 거명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과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거명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가 물망에 올랐고,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에는 한찬식 전 동부지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거명된다. 더불어 원희룡 제주지사,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입각 가능성도 제기된다.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우에는 청와대 조직을 줄이는 과정에서 정책실의 폐지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일각에선 윤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강석훈 전 의원이 정책실장을 맡거나 정책실이 폐지될 경우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낙점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이와 관련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정책실장을 둘 거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다만 정책 파트는 당연히 있다'고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그 기능을 민관합동위원회가 하는 것은 조금 별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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