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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갤럭시 S20 시리즈 기본 기종의 공시지원금을 출시 초기(8만9000원)보다 크게 올렸다. 공시지원금은 고객이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의 특정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제공하는 단말기 할인 금액이다.
이날부터 KT 요금제를 가입하고 갤럭시 S20 단말기를 구입하면 단말기 보조금을 70만원 받을 수 있다. 4만5000원~13만원대 전 요금제 고객 대상이다. 발표 초기 책정된 지원금은 8만9000원~24만3000원으로, 2년 만에 보조금이 최대 61만1000원 오른 셈이다.
지난해 11월 변경된 공시지원금을 기준으로 보면 보조금이 많이 오른 요금제는 4만5000원대인 '5G세이브'다. 당시 34만1000원대에서 35만9000원 더 증가했다.
갤럭시 S20 출고가는 99만5500원으로, KT 단말기 보조금에 대리점이 추가로 주는 장려금(공시지원금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19만500원까지 떨어진다.
일각에서는 KT가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폴드4·플립4'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 기기 재고소진을 위해 지원금을 인상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갤럭시 S20 시리즈는 일반·플러스(+)·울트라를 포함한 세 종이다. 당시 최상위 모델에는 갤럭시 S22 울트라처럼 요술봉 S펜이 탑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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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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