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진다. '아빠 찬스' 의혹이 있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후보자의 청문회도 진행된다.
국회는 3일 한 후보자의 2일차 인사청문회와 복지부·행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지난 2일 열린 1일차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받은 20억원의 고문료와 외국계 기업 특혜 제공, 배우자의 그림 판매 논란을 제기하며 이해충돌·전관예우 공세를 펼쳤다. 이날 열리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한 후보자의 이해충돌·전관예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날 종료된다. 하지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이 한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판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국회법 및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끝내고 3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동의안을 부의하지만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의 동의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도 이날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린다.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아빠 찬스' 논란을 두고 민주당의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 재직 당시 한시적으로 열린 경북대 의대 편입학 전형에 정 후보의 딸과 아들이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 아들이 현역 판정을 받은 뒤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된 진단서로 5년 뒤 4급 판정을 받은 의혹도 있다.
이 후보자도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딸은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후보자가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한 법무법인 율촌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이 후보자 측은 "학교가 운영하는 체험학습"이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