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중인 ABL001(CTX-009)의 임상 2상을 글로벌로 확대한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된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 본사 전경./사진=한독


한독이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중인 ABL001(CTX-009)의 국내 임상 2상을 글로벌로 확대한다.

한독은 지난 26일 ABL001 임상 2상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 판매 및 유통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해 2월부터 담도암 대상으로 한국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항암요법 파클리탁셀과 ABL001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중에서 이전에 1차 또는 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ABL001은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부분관해와 종양감소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된 만큼 현재 제한적인 담도암 치료에서 이 약물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