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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일주일 동안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생산차질 피해액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의 화물차들은 지난 15일부터 부품 납품과 완성차 탁송을 재개했다. 생산라인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대차 납품 업체인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운송업체는 19개사로 이들 운송업체 소속 화물차 운전자 70%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운송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현대차의 부품 수급도 7일 동안 평소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현대차의 자동차 생산 시스템은 제품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생산방식'이어서 부품 일부만 납품되지 않아도 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울산공장 5개 생산라인에서 하루 평균 300여대, 일주일 동안 2000여대의 차 생산 차질이 빚어져 누적 피해액이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 탁송이 지연되자 지난 9일부터 본사 등의 직원들을 동원해 직접 차를 운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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