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이 당대표 출마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유력주자인 이 의원이 지난 10일 광주를 찾아 5.18기념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재명과 위로걸음 광주시편'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이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이른바 온라인 '밭갈이' 독려 활동에 이어 광주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광주 5·18기념공원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가톨릭대에서 윤공희 대주교와 만나고 광주 지역의 청년 혁신가·스타트업 및 시민단체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광주 방문에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과 광주에 지역구를 둔 윤영덕(더불어민주당·광주 동구남구갑)·이용빈(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과 이른바 친명(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무소속 민형배 의원,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시단원구을)·양부남 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검증 법률지원단장 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보궐선거 당선 이후 전당대회 출마에 앞서 이 의원이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를 방문해 지지층 결집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의원이 자신의 지지층에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밭갈이'를 계속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 사진은 이 의원이 한 지지자에게 답변한 트윗 내용. /사진=이재명 트위터 캡처


아울러 이 의원은 앞서 지난 8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지층에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또금만 더 해두때여"라는 트윗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지지자들과 접촉을 늘리며 주변에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이른바 '밭갈이'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본격적인 전당대회 출마 준비 행보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당 상임고문들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 등 당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마 시기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 기간이 임박한 오는 17일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