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사진은 안다르 화보. /사진=에코마케팅


레깅스 등을 판매하는 애슬레저(운동+여가) 브랜드 안다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안다르를 운영하는 에코마케팅은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다르는 초기 애슬레저 1위 브랜드였지만 여러 논란으로 젝시믹스에게 왕좌를 내줬다. 2019년 9월 동료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해 회사에 문제 제기를 했지만 계약 해지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 고객층이 젊은 여성이었기에 더욱 타격이 컸다. 신애련 전 안다르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법원은 가해 직원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여론을 잠재우던 차에 2021년 10월 사내이사의 운전기사 갑질 폭로 사건이 발생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이자 임원인 오대현 씨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A씨가 한 커뮤니티에 인격모독과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이에 신 전 대표는 사임했다.


안다르는 에코마케팅 편입 후 박효영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며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안다르의 매출은 ▲2019년 721억원 ▲2020년 760억원 ▲2021년 1144억원 등이다.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박효영 안다르 대표는 "지난해 5월 이후 기존 안다르의 여러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고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며 "이번 IPO를 통해 안다르 브랜드 가치제고와 주주 이익실현 등 좋은 기회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