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초대 국장을 맡은 김순호 국장(치안감)이 기자들과 만나 임명 소감을 전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31년 만에 부활하는 경찰국 초대 국장을 맡은 김순호 국장(치안감)이 임명 소감을 밝혔다.

2일 김 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 경찰 동료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했던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충분히 잘 안다"며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국이 어떤 일을 하는지 결과뿐만 아니라 진행되는 사안들을 설명하겠다"며 "진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가 없도록 동료들에게도 말해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국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해 이끌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려나 염려가 아직 있을 수 있는데 앞으로 소통이나 공감 영역을 확대해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지명 이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청문회 단장을 하면서 호흡을 맞췄다"며 "경찰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려고 하는지 알고 있고 행안부 장관님이 어떻게 경찰국을 통해 경찰을 지원할 건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역할들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것에 대한 기대를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날 출범한 경찰국은 총괄지원과·인사지원과·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과장으로는 행안부·사법고시·경찰대 출신 인사 등이 각각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