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들어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지난달 10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들어 내림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대출 금리 부담,가격 하락 등과 맞물리면서 거래가 실종됐고 미분양은 증가하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2년 8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해 전 주(-0.01%)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10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11일 하락으로 전환된 후 4주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 ▲북구(-0.03%)▲동구·남구·광산구(-0.02%)▲서구(-0.01%)등 5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속에 지난달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는 등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자가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6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707건으로 전월대비 30.6%, 전년동월대비 37.2% 감소했다. 같은 달 미분양 주택도 198가구로 전월(46가구)대비 330.4% 치솟았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 공급된 공동주택 물량은 2447가구로 전년같은기간(1238가구)대비 97.7% 급증해 미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온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