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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미국에서 발사된 뒤 1시간 30분 만에 지상국과 교신했다. 다누리가 목표 궤적에 제대로 진입했는지는 이날 오후 판가름 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전 9시40분쯤 다누리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오전 8시49분쯤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과 분리돼 우주에서 단독 비행을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오전 9시40분 다누리와 교신에 성공하고 다누리의 상태와 위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 중이다. 해당 분석이 완료되면 팰컨9이 다누리를 목표 궤적에 진입시켰는지 판별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가 이날 오후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목표 궤적에 진입하면 정확한 궤적(BLT 궤적) 항행을 위한 오차 보정 목적의 '궤적 보정 기동'을 수행한다. 이 같은 궤적 보정 기동은 발사 시점 기준 2일 후부터 달 근접 때까지 수차례 진행된다.
이후 12월 중순에는 달에 근접, 다누리는 달의 중력에 포획된다. 이어 최종 목표인 달 고도 100㎞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달 궤도 진입 기동'이 이뤄진다. 달 궤도에 도착하면 오는 2023년 1월 각종 점검 및 탑재체를 보정하는 시운전 단계를 거친 뒤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는 1년 동안 ▲고해상도 카메라(LUTI·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한국천문연구원 개발) ▲자기장측정기(KMAG·경희대학교 개발) ▲감마선분광기(KGRS·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 ▲섀도캠(ShadowCam·미국 항공우주국개발) 등의 탑재체로 달을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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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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