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체코 원자력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 등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각 사가 서명하는 방식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와 관련한 연구개발과 각종 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대형원전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수원은 지난 2019년 초부터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원자력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 한국 고유의 혁신형 SMR 개발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고, 또한 혁신형 SMR 개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을 위한'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운영하는 등 혁신형 SMR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18년 8월부터 UJV Rez와의 원전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며, CV Rez를 포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의 동유럽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SMR에 대한 수요국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혁신형 SMR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이끌어주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