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뮤 뮤직의 수장이자 안현모의 남편 라이머가 '밉상' 이미지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 카루소 컬렉션에 참석한 라이머(왼쪽)와 안현모. /사진=뉴스1


밖에서는 잘하지만 집에서는 소홀한 남편. 방송 콘셉트라고 생각하기엔 일상처럼 보이는 모습에 시청자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눈살의 주인공은 브랜뮤 뮤직의 수장이자 안현모의 남편 라이머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결혼 6년차인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무심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라이머는 안현모가 "눈이 아프다"고 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안현모는 "내 얘기를 안 듣냐"며 섭섭해했지만 라이머는 "나는 관심 없는 이야기는 하나도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안현모에게 사소한 일을 떠넘기는 것은 그의 일상이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건강검진부터 그의 회식 장소까지 대신 예약했다. 라이머는 "(안현모) 본인이 그런 걸 좋아한다"며 자기 잘못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에 안현모는 "(라이머의) 하루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본인 가족 업무도 다 내가 한다. 비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현모 자신도 '라이머의 개인 비서'라고 느낄 정도인 것.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어떤 부분이 맞아서 결혼한 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앞서 라이머는 소속 가수인 그룹 에이비식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는 "와이프보다 소속 가수를 더 잘 챙기면 어떡하냐"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일한 자기편을 못 챙기는 사람" "집 밖에서는 친절하고 집 안에서는 대충이다" "안현모가 외로울 것 같다" "안현모가 내조를 잘하는데 라이머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의문"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철부지 남편'보다 힘들다는 '이기적인 남편'의 면모를 보이는 라이머. 그가 시청자의 불만에도 본인의 소신대로 '듣고 싶은 것'만 수용할 것인지, 시청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