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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홈게이밍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게이밍 스크린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 단독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이날 독일 쾰른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 참가에 맞춰 독일 등 유럽 9개 국가에서도 사전 판매에 돌입했으며 3분기 내 유럽 전 지역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국내 기준 340만원이다.
'오디세이 아크'는 세계 최초 1000R 곡률의 55형(UHD) 게이밍 스크린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다. 세로형 '콕핏 모드'와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고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을 통해 스크린 내에서 27형부터 55형, 16대 9부터 21대9·32대9까지 화면 비율을 설정할 수 있다.
4K 해상도에 55형 게이밍 스크린 중 처음으로 165㎐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1ms(밀리세컨드, 1천분의 1초)의 응답속도(GTG 기준)를 구현했다. 게임 화면과 연동한 전용 UX(사용자 경험) 요소도 대거 탑재했다. 게임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크린의 빈 화면에 패턴 색상을 맞춰 분위기를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스마트 TV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를 출시, 게이밍족 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도 올해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종(32GQ950, 32GQ850, 48GQ900)을 출시했다. 32GQ950은 32형 4K UHD(3840x2160) 나노 IPS 패널을 탑재해 실제에 가까운 순색을 표현한다. 응답속도도 1ms GTG를 구현했다.
32GQ850은 QHD(2560x1440) 나노 IPS 패널에서 1ms GtG 응답속도와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역동적인 게임 화면을 잔상과 끊김 없이 보여준다.
48GQ900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OLED의 장점인 압도적인 블랙 표현력은 물론 0.1ms GtG 응답속도와 최대 138Hz(오버클록 시)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제품들은 ▲지싱크호환·프리싱크 프리미엄·프리미엄프로 등 그래픽 호환 기능 ▲디스플레이포트 1.4 ▲HDMI 2.1 지원 ▲DTS 헤드폰 X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18억4000만달러(약 2조3500억원)에서 지난해 62억5000만달러(약 8조원)로 성장했다. 연평균성장률은 35.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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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