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 112주기인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문양의 상품이 팔리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사진은 서 교수가 29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욱일기 문양의 상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경술국치 112주기를 맞은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문양을 단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강력히 비판했다.


29일 서 교수는 본인 팀에 많은 누리꾼이 상당수의 욱일기 상품을 제보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날 서 교수는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욱일기 상품이 아직도 버젓이 팔리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 직구(대리 구매) 플랫폼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욱일기 상품을 판매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심지어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자사 상품을 홍보할 때에도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는 곳을 제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서 교수는 "적잖은 충격"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가 욱일기를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정당성에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 교수는 향후 욱일기 상품 판매 쇼핑몰에 대해 항의 메일을 보내 재발 방지를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꾸준히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욱일기 상품 판매를 금지하라는 항의 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경술국치 112주기를 맞은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문양을 단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29일 서 교수가 온라인 쇼핑몰에 욱일기 문양의 상품이 판매 중인 것을 지적한 게시글.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