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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6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70%가량 감소한 수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7850억원으로 전년(2조291억원)보다 61.3% 줄었다. 영업이익은 5661억원으로 전년(1조8709억원)대비 69.7%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지난해(1조4685억원)에 견줘 88.2% 준 172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 두나무만의 영업수익(매출)은 7734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6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9.4% 줄어든 5719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26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1.1% 감소했다.
이 같은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위축이 배경으로 꼽힌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국내 1위 코인 거래소 '업비트' 거래수수료로 수취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시세가 하락하면서 가상자산평가손실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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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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