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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올 추석엔 조선 고궁과 왕릉 등 여러 문화유적지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고궁을 즐길 수 있는 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9~12일 나흘 동안 4대궁(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 다만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창덕궁 달빛기행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로 운영되는 관람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된다.
당초 월요일이 휴관일인 궁·능 유적기관은 오는 13일(화요일) 휴관할 예정이다. 경복궁과 종묘는 기존대로 오는 13일 휴관한다.
지난 200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문화재청의 고궁 대표 문화행사도 추석 기간 중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체험행사 무형유산 풍류를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운영한다. 전통놀이 운영요원의 지도 아래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놀이 꾸러미로 만드는 천연 염색 손수건,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도 즐길 수 있다.
문화재청 측은 "추석을 맞아 일상에 지친 국민이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과 함께 고즈넉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하고 풍족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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