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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두 번 이상 감염된 재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감염(2회 이상 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66%로 전주 대비 2% 이상 증가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 4주차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66%로 전주(7.64%)보다 2.02%포인트(p) 증가했다.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7월 4주차 5.43% ▲8월 1주차 6.11% ▲8월 2주차 6.65% ▲8월 3주차 7.64% ▲8월 4주차 9.66%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중 2247만3741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36만4548명이다.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62%다.
연령별 재감염 현황을 살펴보면 2회 감염 비율은 0~17세가 41.7%로 가장 많았다. 18~29세 16.40%, 30~39세 12.90% 순이다. 3회 감염 비율도 0~17세가 30.50%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이하가 64.18%의 비중을 차지했다.
방역당국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 PCR(유전자증폭)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 재감염 추정사례로 분류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규모는 지난달 말부터 정점을 지나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8월 5주차(8월28일~9월3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8만5540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8월 3주차 12만7578명을 기록한 뒤 8월 4주차 10만9922명, 8월 5주차 8만5540명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행세를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0.82로 2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2주차에 1.58까지 올라갔으나 7월 3주차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8월 4주차에는 0.98로 1 이하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5주차 신규 위중증 환자는 467명으로 전주 대비 21.80% 감소했다. 사망자는 515명으로 전주 대비 0.80% 감소했다. 지난 3일 기준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47.7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6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위중증이나 사망자 규모는 현재 정점구간을 지나고 있다"며 "확진자 정점 이후 2~3주 정도까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만큼 당분간 발생 규모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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