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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직원이 공연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지난달 예술단 소속 총무 업무를 담당해 온 팀장급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자체감사 결과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부 단원들에게 제공되는 장학금 명목의 공연비를 개인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문화회관은 A씨에 대한 의혹 제보가 접수된 후 그의 직위를 해제했다. 세종문화회관에 40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지원하는 서울시도 해당 내용을 보고받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 자체 감사기관에서 조사한 뒤 경찰에 고발하고 시에 보고한 것"이라며 "혐의가 밝혀지면 결과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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