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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던 금호타이어가 극적으로 '2022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타결했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속개된 14차 본 교섭에서 '22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크게 ▲임금 인상(기본급 2%)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달성을 위한 격려금 지급(50만원) ▲국내공장의 지속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비전 등으로 구성됐다.
갈등이 첨예했던 해외공장 증설 및 국내공장 이전/설비투자 진행은 노사가 협력하고 성실히 이행키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국내공장 발전과 고용안정을 통한 경영정상화 달성 및 미래 도약을 동시에 꾀하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 15일 13차 교섭을 끝낸 후 교섭 결렬을 선언했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이후 21일과 22일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3456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인원 대비 80.93%가 쟁의에 찬성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 및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교섭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타이어 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데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 없이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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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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