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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은 물론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컨디션 조절은 힘들 수밖에 없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관리 수칙을 알아봤다.
우선 겨울철 유행 가능성이 높은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수능 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이 있는 11월은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만일 시험을 앞두고 감기에 걸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 감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추운 날씨 속에서 감기 몸살 기운이 계속돼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처방된 감기약 중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은 빼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주의력 유지를 위한 식습관도 중요하다. 특히 밤 동안의 공복상태가 낮까지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챙겨야 한다. 만약 아침에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라면 죽이나 따뜻한 우유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이라도 먹어 공복상태를 피해야 한다.
편의점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 해야 한다. 필수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고 소화불량 등 소화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시험을 앞두고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시적인 각성효과는 있으나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신체리듬에 악영향을 끼쳐 학습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피곤이 몰려올 때는 과일이나 찬물을 먹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피로함을 푸는 것이 좋다.
잦은 야식은 피해야 한다. 야식을 자주 하면 불면은 물론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위장장애 등의 소화기질환이 악화돼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에 배고픔이 심하다면 과일이나 따뜻한 우유 등으로 가볍게 허기를 달래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을 앞두고 막연한 불안감에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사전에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약물을 사용해야 할 정도인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불안감이 너무 심해 약물을 먹기로 결정했다면 수능 전에 미리 테스트해 몸의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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