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지난 6월 1일에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6·1 지방선거 당시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A(5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을 모집한 후 이들에게 고령의 권리당원을 대신해 모바일 투표를 대신하거나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도록 한 뒤 그 댓가로 한 명당 10만원씩 30여 명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선거 당시 A씨는 영주지역 20·30대 청년 100여 명을 모집해 캠프 내 청년조직을 결성하는 등 박 시장 캠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으며, 금품 살포 액수만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박 시장의 선거를 도운 측근 3~4명의 자택 및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