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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에서 10만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9일 교육청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수능에서 10만6765명이 248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휴대폰을 비롯한 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시험에 응할 수 있다.
시험장은 수험생 유형에 따라 일반시험장(226개교)·별도시험장(22개교)·병원시험장(1개소) 등으로 운영된다. 별도시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 통지를 받은 수험생이 입실한다. 병원시험장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확진 수험생이 배정된다.
시험 당일 일반시험장은 일반시험실과 분리시험실로 나뉜다. 분리시험실은 시험 당일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이 배치된다. 시험감독관 등 관계요원은 2만3819명이 참여한다. 교육청은 감독관 방역을 위해 보호장구를 구비하고 병원시험장 감독관에게는 방역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능 지원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경우 교육청에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시험 당일 이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시험장과 시험실이 배정될 예정이다.
중증 장애로 시험 편의를 제공받는 199명의 수험생들은 서울경운학교·서울맹학교·서울농학교·여의도중학교에 분산 배치돼 시험을 치른다. 수능 하루 전인 오는 16일 예비 소집이 실시돼 수험생들은 수능을 신청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수령한 후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시험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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