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프로골프(LET) 대회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 규모가 늘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LET에 입회한 조지아 홀. /사진= 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거대 자금이 투입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대회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의 상금 규모가 늘어났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한다.


지난 10일(한국시각) LET는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 총상금을 올해보다 100만달러 늘어난 500만달러(약 68억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00만달러는 PIF가 후원하는 남자 대회 사우디 인터내셔널과 동일한 규모다. 우승 상금도 기존 13만달러에서 75만달러(약 10억원)로 늘었다.


내년 아람코 인터내셔널은 LPGA 투어 혼다 클래식 개최 일주일 전인 2월16일부터 열린다. 상금 규모가 커지면서 LPGA 투어 선수들이 아람코 대회로 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LPGA 투어 일반 대회는 보통 150∼200만달러의 상금 규모로 열린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에 절반 규모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