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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 별개로 당시 경찰 내부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청 특별감찰팀(감찰팀)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소환해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찰청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일주일 정도 전에 김 청장을 조사했다"며 "이태원 참사 관련 전반적인 부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감찰팀은 지난 11일 김 청장을 대면조사하고 지난 14일 서면답변을 받았다. 이후 감찰팀은 해당 답변을 특수본에 넘겼다. 감찰팀은 김 청장에 대해 수사 의뢰나 인사조치 등은 별도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팀은 현재까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6명을 특수본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사고가 발생한지 1시간21분이 지난 밤 11시36분에서야 이 전 서장의 보고를 받고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감찰팀은 당시 보고가 늦게 이뤄진 전후상황 등에 대해 조사했다. 또 용산경찰서가 핼러윈 축제 전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으나 김 청장이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런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서울경찰청 전 정보부장과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이 연루된 안전사고 우려 보고서 삭제 과정에도 김 청장의 개입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앞서 감찰팀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경찰서 전 서장과 서울경찰청 전 상황관리관·서울경찰청 상황실 상황팀장·서울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을 1차로 수사 의뢰했다. 이어 지난 14일 서울경찰청 상황팀장과 용산서112상황실장 등 2명을 2차로 수사 의뢰했다. 감찰팀은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별도 조사 대신 특수본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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