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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1일 '설 명절' 연휴가 이달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설날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곤 하지만 한편으론 무한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종일 기름 냄새를 맡아가며 수십 가지의 차례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일가친척 집을 방문하기 위해 도로에서 한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중엔 불필요한 오지랖과 뒷담화로 분위기를 망치기도 하죠.
그래도 자주 볼 수 없는 가족들을 재회하는 것은 더없는 기쁨. 특히 아이들에겐 이보다 좋은 날도 흔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세뱃돈을 받을 수 있어서죠. 한국의 설 명절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풍습 '세뱃돈', 받는 쪽은 기쁨이지만 다른 한쪽에선 고민이자 이 역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 맡겨놓은 세뱃돈은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10원 정도였던 세뱃돈은 물가 상승과 고액권 등장으로 점차 금액이 올라갔습니다. 500원짜리 동전이 등장한 1980년대 초부터 세뱃돈은 1000원이나 5000원을 줬고 1990년대 들어선 1만원권 지폐가 기본이 됐습니다. 5만원권이 생긴 2000년대엔 액수가 더 크게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세뱃돈은 얼마를 줘야 적당할까요. 늘 고민입니다. 설문 링크 ☞https://sidae.com/mwPoll.html
①미취학 1만원 ②미취학 5만원 ③초등학생 1만원 ④초등학생 5만원 ⑤중·고교생 5만원 ⑥중·고교생 10만원 ⑦대학생 이상 5만원 ⑧대학생 이상 1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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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