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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견된 실탄 2발과 관련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0일 대한항공 필리핀 마닐라행 여객기에서 발견된 9㎜ 권총탄 2발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견된 실탄이 당초 알려진 두발 외에 추가 한발이 더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관계기관은 지난 12일 해당 항공편 탑승객에 대한 폐쇄회로(CCTV)와 엑스레이(X-ray) 검색 사진을 전면 재검색했다. 관계기관은 한 승객의 가방에서 실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확인하고 해당 엑스레이 사진을 다시 판독하고 있다.
해당 수하물을 소지한 승객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것인지 아니면 인천공항을 경유한 환승객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공항경찰단은 사실 파악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탑승자 명단과 해당 승객의 기내 수하물 엑스레이 사진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다른 탄알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고 추적 중인 내용도 없다"며 "일단 실탄 2발이 기내에 유입된 경로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객기 탑승자 명단과 현장 CCTV 영상을 확보해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또 인천공항 보안 검색과 실탄 발견 신고 과정에서 업무상 미흡한 과정이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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