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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추가 소환 조사를 받는다.
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경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받았다"며 "특히 코카인 투약 여부에 대해 깊이 있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유아인의 코카인 투약과 관련, 일시와 방법이 특정되지 않으면 처벌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특정한 상황에서의 대법원 판례일 뿐"이라며 혐의 입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 4종에 대한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이 담긴 신고를 받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일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약 10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또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 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라며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구속영장 부분을 포함해 개별 혐의 성립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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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