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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당 대표 보좌관 출신 박모씨를 추가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박씨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달 12일에도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당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 주요 피의자들도 대거 압수수색을 받았다.
박씨는 지난 2021년 5월 치러진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의원 10~20명과 지역상황실장 수십 명에게 돈봉투가 살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강 전 감사가 지인을 통해 자금 총 6000만원을 마련하고, 박씨를 통해 300만원씩 나눠진 돈 봉투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돈봉투는 윤관석 의원이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추측된다. 박씨는 지역 상황실장들에게 현금 1000만원이 전달되는 과정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일 박씨를 소환조사했다. 당시 박씨는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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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