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후임으로 선출된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 자진 사퇴 기자회견을 연 태영호 의원. /사진=뉴스1


태영호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본인의 후임으로 선출된 김가람 최고위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10일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한 태 의원은 9일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김가람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가람 최고위원이 오늘 밝힌 대로 2030과 5060을 잇는 40대 가교 역할과 호남 출신으로서 '국민의힘이 전국 어디서나 이길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역사 왜곡성 발언과 공천 개입 의혹 녹취록 등으로 논란을 빚어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번 제7차 전국위원회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태 의원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가람 후보가 381표를 받아 당선됐다.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국민의힘은 호남 출신, 40대인 저를 선출했다"며 "전국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힘이 전국 어디에서나 이길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