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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600차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했다.
이 할머니는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해 "이옥선 할머니는 마지막 눈을 감기 직전까지 꼭 해결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제게 당부하셨다"며 "위안부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9월 이용수 할머니를 위안부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전쟁범죄 인정 및 공식 사죄를 요구하며 연대 발언을 이어갔다. 수요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엄마부대 등 보수단체 회원 약 20명이 가벽을 둘러싸고 이 할머니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으나 경찰 중재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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