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이 코스피 입성 본격화에 나섰다./사진=이미지투데이


강관 제조사인 넥스틸이 코스피 입성 본격화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넥스틸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넥스틸은 이르면 다음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넥스틸은 1990년 1월 설립돼 강관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일 현재 박효정 외 1인이 71.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틸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684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을 기록했다.

넥스틸 신규상장 예심 승인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코스피 입성 도전이 7개월만에 재개됐다. 올 들어 코스피 신규 상장한 회사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제외하면 SK오션플랜트(이전상장) 뿐이다.


넥스틸 기업가치는 최소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넥스틸은 2021년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465억원의 투자 유치로 약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이 지난 1월 넥스틸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6억원을 투자하면서 넥스틸의 기업가치를 약 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계획대로 넥스틸이 연내 IPO를 마치면 하나증권은 2016년 LS전선아시아 이후 7년 만에 코스피 상장 주관 실적을 쌓는다. 향후 넥스틸을 시작으로 서울보증보험과 두산로보틱스, LG CNS 등도 올해 안에 코스피 시장 입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