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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PU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로 불린다. 동급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의 혁신을 가져온다. 이같은 장점으로 초거대 AI 산업을 위해 국내 다양한 팹리스와 클라우드 사업자(CSP)가 NPU 개발 및 서비스화에 협력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성능을 인정받은 NPU 아톰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를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산 AI 반도체 개발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정책 등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게 KT클라우드의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적용하고 NPU 자원 공유 풀 구성·관리 및 오토 프로비저닝 구현 등을 통해 서비스화 했다. 기업들은 전용 포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NPU 기반의 AI 학습?추론을 진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는 클릭 몇 번으로 고객이 직접 자원을 생성하고, 연산 세션을 활용하고, 관리/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어 구축형 인프라 대비 사용 편의성이 높다. 고성능·저전력의 NPU 특성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I 분야 기업들의 연구 기간·비용 혁신을 한번 더 가져온다.
KT클라우드는 NPU 인프라를 AI반도체 초기 시장 수요 창출, 중소·벤처기업 대상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AI바우처 지원사업'과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게 먼저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기업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NPU 팜(Farm)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설계?구축하고 다양한 AI 응용서비스 실증을 통해 AI 반도체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술 협력으로 저비용·고성능·고효율의 AI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국산 AI반도체, S/W스택, 클라우드 플랫폼, AI 응용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Full-Stack)을 완성함으로써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초거대 AI를 위한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을 출시해 AI 산업의 문턱을 낮춘데 이어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상용화로 AI 분야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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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